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첫 위판… 고창 수산물 유통 거점 '본격화'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5월 28일(목) 17:17
고창 구시포항이 최신식 수산물 위판장과 면세유 주유소 운영을 기반으로 서해안 수산물 유통 중심지로 도약에 나섰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 고창 구시포항이 최신식 수산물 위판장과 면세유 주유소 운영을 기반으로 서해안 수산물 유통 중심지로 도약에 나섰다.

고창군은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중하 2050㎏을 첫 위판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첫 위판을 시작으로 구시포항 위판장은 중하를 비롯해 꽃게, 숭어 등 계절별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며 사계절 활력 넘치는 위판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군은 위판 활성화와 함께 수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수산물 물류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어상자 약 2만 개를 지원해 위판 환경을 보다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어업인들의 조업 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구시포항 면세유 주유소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현지 유류 공급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13만 리터의 면세유를 공급하며 어업인들의 이동 부담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상하면과 해리면 어업인들이 면세유 공급을 위해 고창읍까지 30분 이상 이동해야 했지만, 현지 공급 체계가 구축되면서 조업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고창군은 위판장 운영과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윤희 해양수산과장은 “사계절 내내 풍성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활기찬 위판장을 만들겠다”며 “하반기 어상자 지원 등 실질적인 어업환경 개선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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