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원조 고창, 판소리 성지로 도약”…'세계 유일' 고창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새단장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3월 25일(수) 17:31
고창군은 25일 오후 고창읍성 앞 신재효판소리박물관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하고, 판소리 문화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세계 유일의 판소리 전문 박물관인 고창신재효판소리박물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5일 오후 고창읍성 앞 신재효판소리박물관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하고, 판소리 문화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리모델링은 개관 이후 25년이 지나며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홀로그램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하에 있던 수장고를 2층으로 이전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췄다.
고창 신재효판소리박물관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김일구 명창이 공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특히 고창군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판소리의 이론과 전승을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전문박물관과 전용공연장, 연수·체험시설을 모두 갖춘 ‘판소리 성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물관은 ▲로비(판소리의 세계 속으로) ▲프롤로그(우리의 전통예술) ▲실감체험존 ▲주제전시존(신재효 선생과 여성명창 진채선) ▲청음체험존 ▲주제전시존(명창 김소희) ▲디지털체험존 ▲에필로그 ▲기획전시실 ▲야외중정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입체적인 판소리 체험을 제공한다.
고창군은 25일 오후 고창읍성 앞 신재효판소리박물관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하고, 판소리 문화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심덕섭 군수와 내외 귀빈들이 전문 학예사로부터 박물관 내부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날 개관식에서는 명창 김일구의 공연과 퓨전 국악밴드 ‘억스(AUX)’의 수준 높은 축하무대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물관은 한 달간 전시 콘텐츠 점검과 수장고 정리 등을 거친 뒤 오는 4월 25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판소리는 재미와 감동, 해학을 모두 담고 있는 우리 전통 예술”이라며 “앞으로 고창에서 누구나 판소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 성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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