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와 무사고 기원”…고창 동호 풍어제 열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3월 20일(금) 09:28
19일 고창 동호 영신당 풍어제에서 강윤희 고창군청 해양수산과장이 어촌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祭) 올리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 해리면 동호 영신당에서 19일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호 풍어제’가 열렸다.

동호 영신당은 구 동호마을 고창비치호텔 앞 돌출된 암반 지대에 위치한 제신당으로, 칠산 앞 바다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어업인들이 조업 중 사고 없이 무사 귀항하기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 공간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마을 주민들은 제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풍어제를 올리며, 한 해 동안의 풍요로운 어획과 어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길연 동호어촌계장은 “동호 풍어제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성을 모아 준비하는 전통 행사로, 어업인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어업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져 마을이 더욱 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윤희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수산물 생산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풍어제가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 동호 영신당 풍어제 풍물놀이(고창군 제공)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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