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2026년 올해의 건배주’ 공모…고창복분자 도전장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2월 23일(월)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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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우수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복분자주의 원료 복분자 열매(고창뉴스/DB) |
‘올해의 건배주’는 지역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2개 부문까지 중복 출품을 허용하고, 제품 평가 비중을 70%로 상향하는 등 선정 기준을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선정 대상은 도내 주류 제조업체에서 생산·유통 중인 전통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리큐르 등) 등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개씩 총 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된다.
'올해의 건배주'로는 지난 2024년 '전주 이강주', '정읍 한영석 청명주', '무주 붉은진주 머루와인'이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익산 리 28소주' , '김제 대비모주', '완주 숨은골약주', '무주 구천동 머루와인'이 선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주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고창복분자주가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지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창복분자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복분자를 원료로 빚어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고창 대표 특산주다. 이미 각종 품평회와 소비자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만큼, 이번 건배주 선정이 이뤄질 경우 고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전통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6일까지 제조장 소재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민속주 또는 지역특산주로,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한한다.
도는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도내 농산물 사용 비율,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 서류 평가를 거쳐 부문별 상위 3개 제품을 선정한 뒤, 3인 이상의 주류 분야 전문 심사위원단이 맛·향·색상 등에 대한 관능 평가를 실시해 최종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품은 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공식 행사 만찬주로 우선 활용되며, 주류 박람회 참가 지원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제공받는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도내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 농산물로 빚은 우수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