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영광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고창군, 방역 긴급 대책회의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1월 28일(수) 09:13
고창군은 인접한 전남 영광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에 나섰다. 가축전염병 소독(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은 인접한 전남 영광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에 나섰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 영광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된 뒤 정밀검사 결과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가는 양돈 약 2만 마리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으로, 방역당국은 전두수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 강릉, 경기 안성, 포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전남 영광에서 추가로 확인되면서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역시, 이날 현재 38건 발생했고 관내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이에 고창군은 28일 축산 관련 단체와 고창군 공수의사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고창군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축산농가에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 및 백신 공급 등을 통해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동림저수지 통제초소 4개소, 종오리농장 통제초소 1개소를 추가 운영하며, 공동방제단 3개반, 농림부 소독차량 6대를 동원해 축사 진출입로와 주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염경선 고창군 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 단위의 자율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축산 관계자와 유관기관 모두가 엄중한 방역의식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이번 상황을 도내 유입 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대한 고비로 판단하고, 발생 농장과의 역학적 연관성을 신속히 분석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 등 총 275호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동시에 임상·정밀검사와 도축장 및 역학 차량을 포함한 환경검사를 병행하며 오염원 원천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이 기사는 고창뉴스 홈페이지(www.gc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cnews.kr/article.php?aid=176955921611864001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29일 20: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