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전봉준' 탄생 제170주년 기념행사 10일 태생지 고창서 열려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AI 영상·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1월 11일(일) 09:33
전봉준 장군의 탄생 제17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장군의 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심덕섭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동학농민혁명의 영원한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의 탄생 제17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장군의 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정기백)가 주관했으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동학농민혁명과 그 최고 지도자인 고창 출신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봉준 장군의 탄생 제17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장군의 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어 1894년 당시 공음면 구수마을, 옛 무장현 구수마을에서 낡은 봉건제도의 부당한 현실에 맞서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전국적 항쟁의 불씨를 지폈던 전봉준 장군을 기리는 봉정의식(헌수·봉정·봉주)과 헌화가 엄숙히 진행됐다.

또 폭정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무장포고문을 선언하기까지 농민들과 전봉준 장군의 비장한 결의를 담은 뮤지컬 공연도 진행됐다.

전봉준 장군의 탄생 제17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장군의 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의장이 전봉준 장군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와 함께 무장기포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 공모전 전시가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을 예술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심덕섭 군수는“전봉준 장군의 숭고한 뜻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오늘날 민주주의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자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이 기사는 고창뉴스 홈페이지(www.gc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cnews.kr/article.php?aid=176809163911742027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29일 13: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