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 협약…"동학혁명 시작과 끝 역사문화 공통점 공유”

자연,역사,문화가 이어온 두 지역,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 마련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5년 11월 24일(월) 09:19
고창군과 장흥군이 22일 장흥군에서 두 지역의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오후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올해 초 두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지속해 오며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여러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자매결연 체결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창군-장흥군 자매결연 퍼포먼스(고창군 제공)

특히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정신적 고향(부친 한승헌 작가 고향)으로 더욱 유명해 졌다. 또 고창군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양의 세익스피어'라 불리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향으로 문학적으로도 공통점이 많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은 교류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남진 장흥군에서 양 군이 의미 있는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의 국내 자매기관은 총 11곳(10개 도시, 1개함)으로 확대됐다. 고창군은 1996년 서울 관악구와의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서울 성북구, 고창함, 서울 송파구, 경북 고령군, 서울 마포구, 광주 남구,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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