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서 첫 삽…"고창 발전 이끄는 마중물 기대" 3,500억원 규모 첨단 물류센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착공…2027년 준공목표, 지역 일자리 500여 개 창출 기대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5년 11월 10일(월)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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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고창스마트 허브단지 착공식(고창군 제공) |
고창군이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전자의 물류센터를 착공하면서 민선 8기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결실로 맺었다.
삼성전자가 총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허브단지(첨단 물류센터)가 10일 오전 고창군 고수면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이성윤 국회의원, 김성수·김만기 전북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시공사 동부건설 허상희 부회장, 설계를 맡은 무영건축 송도근 사장, 감리사 한미글로벌 김용식 사장 등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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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 착공식에서 심덕섭 군수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고창 출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고창의 산업지형을 바꾸는 상징적 투자이자, 전북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큰 전환점”이라며 “고창이 전북 산업벨트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첨단 자동화·친환경 물류 허브, 전북 산업지형 새롭게 쓴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18만1,625㎡(약 5만5,0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 약 500여 명의 직접·간접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남부권 물류 거점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추진했으며, 당초 3,000억원 규모로 계획된 사업이 실시설계 확정 과정에서 3,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센터가 완공되면 전북 서남권의 산업·유통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 물류시스템, 로봇, 컨베이어, 디지털 유지보수 기술 등 고도화된 스마트 솔루션이 도입되는 만큼, 연관 장비·부품 기업들의 연쇄 투자도 예상된다.
고창군은 이를 지역산단 내 연관기업 유치의 호재로 삼고, 관련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사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식당·주유소 등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소비 확대가 예상되며, 지역 내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시공사 및 협력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고창에서 벌어 고창에 쓰는” 지역경제 환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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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 착공식(고창군 제공) |
-삼성전자 착공 신호탄으로, 민선8기 고창 투자유치 본격화
고창군은 이번 삼성전자 착공을 시작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기업들의 본격 사업화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 초 신활력산업단지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실행에 나서고 있다.
전력반도체 웨이퍼 소재 생산업체 ㈜지텍은 3만9,010㎡ 부지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2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식품원료 제조업체 ㈜에스비푸드는 고추종합유통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손오공머티리얼즈는 9만8,418㎡ 부지에 1,63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탄산리튬을 생산, 16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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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 착공을 기점으로 투자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면 고창신활력산단은 전북 서남권의 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로자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기업하기 좋은 고창” 실현
고창군은 기업의 정착과 근로자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산단 인근에는 200세대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추진 중이다.
군은 이들 주거공간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장기 체류형 산업 인력을 유입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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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스마트허브 물류센터 조감도(고창군 제공)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전북 서남권의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착공 이후에도 전담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 투자유치는 ‘진심은 통한다’는 신념으로 행정이 한발 앞서 대응한 결과”라며 "착공 이후에도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단순한 물류센터가 아니라 고창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마중물’”이라며“이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이 고창을 찾아오도록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