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고창출신 이강원 작가 ‘따오기의 아침’ 선정 고창의 역사와 사람, 삶의 향기를 담은 가장 ‘고창적인 이야기’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5년 11월 06일(목)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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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당선작으로 이강원 작가의 '따오기의 아침'이 선정됐다.(고창군 제공) |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이병천·김종광·박영진·이성아·정지아 작가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따오기의 아침'은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뒤 건축업자로 살아가는 아버지와, 고고학 발굴을 하는 아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고창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리며, ‘고창적 서사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원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20년 '아버지의 첫 노래'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고창 신재효문학상은 판소리 사설집을 집대성한 조선 후기 문인 신재효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고창의 문화자원을 문학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
고창의 역사와 문화,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을 공모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문학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당선작 '따오기의 아침'은 내년 2월 중 출판사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고창을 떠난 사람들과 고창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야말로 ‘가장 고창적인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며 “문학을 통해 고창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자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고창 신재효문학상 수상자로는 제1회 김해숙 작가의 '금파', 제2회 박이선 작가의 '염부', 제3회 이준호 작가의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 제4회 이수정 작가의 '단역배우 김순효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