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연합회, 농진청 '농산물 생산 최우수 단지' 선정 쾌거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지리적표시 등록·프리미엄 유통 성과로 전국 최고 품질 입증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5년 10월 23일(목) 10:12
고창수박지리적표시제 등록 확정 기념식(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수박연합회(회장 김연호)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고창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7개 단지를 선정한 뒤 2차 발표심사에서 고창군수박연합회가 최종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고창군수박연합회는 2020년 고창 지역 7개 작목반이 통합해 설립됐으며, 현재 257명의 회원이 331㏊ 면적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통해 친환경·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회는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116호) 등록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9월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수박 명품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신세계·현대백화점 및 온라인몰 ‘고창마켓’ 등을 통해 프리미엄 수박을 한정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5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열린 첫 출시 경매 행사에서 고창 명품수박 한 덩이가 500만원에 낙찰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현재 고창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전국의 약 11%를 차지하며, 전국 2위 규모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고창수박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고창수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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