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배추 병해충 피해 면적 전체 20% 넘어…방제 및 생육관리 철저 당부 가을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무름병·노균병 65ha 피해 발생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5년 10월 20일(월)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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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가을비로 인해 고창지역에 가을배추 무름병, 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해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기술센터 제공) |
20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 15일까지 지역 강우일수가 25일에 달할 정도로 비가 잦았으며, 평년보다 7일 많고 일조시간은 76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배추의 무름병과 노균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센터에 따르면 고창군 지역에서는 20일 기준 전체 324ha 면적 중 약 20%인 65ha에서 병충해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배추 무름병과 노균병은 과습한 환경과 배수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균병은 잎에 회녹색 반점이 생기며 점차 황화되고, 심하면 포장 전체가 누렇게 변색돼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무름병은 초기에는 일부 식물체만 시들지만, 결구기에 피해를 입으면 속이 썩거나 결구가 불량해져 출하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각 읍·면 작목반과 대규모 재배농가와 협력해 현장 중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조기진단과 신속한 방제지도에 나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시 통풍이 확보되도록 정식거리를 유지해주고 질소비료 과다시비를 금해야 한다. 또한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의 적기살포가 중요하다.
특히 약제는 기작이 다른 농약으로 교호 살포해야하며 5~7일 간격으로 반복 처리하며 비 온 후엔 즉시 재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병든 잔재물은 즉시 제거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기술센터 최혜란 경제작물팀 주무관은“최근 지속된 강우와 흐린 날씨로 작물 활력이 저하되고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신속한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약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필요 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지도를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