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 추모행사 열려…고창 심원면 사등마을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2년 09월 02일(금) 11:25
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여류 명창인 진채선 추모행사가 지난 1일 고향인 심원면 사등마을 생가터서 열렸다.

심원면(면장 라남근)은 지난해부터 매년 9월1일을 진채선의 날로 정하고, 추모행사와 기념공연을 열고 있다.

고창에서 태어난 진채선은 17살 때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발탁으로 소리를 시작해 최초 여류명창이 됐다. 고종 1867년 경회루 낙성연에서 성조가와 방아타령을 불러 청중을 놀라게 했고 남성 못지않게 성음이 웅장하고 기량이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1부에서는 추모제와 축사로, 2부에서는 성조가, 진채선가 등 11가지 추모공연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정병헌 전 판소리학회 회장, 이만우 공동회장, 국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진채선 선양회(공동회장 이만우·윤기애)와 주민자치위원회, 심원면이장단 등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향의 자랑인 진채선 명창의 업적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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