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양파즙 드시고 힘내세요"…고창군, 코로나 극복 기부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0년 03월 10일(화) 11:20
고창군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공무원과 영남지역 자매도시 응원에 나섰다.

9일 오전 고창군 풍천장어 양식장인 ‘대농양만’의 유삼경 대표가 장어즙 200포(4박스)를 코로나19 대응 근무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창군에 기부했다.

유 대표는 “감염병 예방의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며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고창영어조합법인(대표 이재정)도 장어즙 50박스를 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탰다.

힘의 상징인 ‘고창풍천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스태미너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아오고 있다.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간편식품인 ‘구운고구마’ 150박스도 비상근무중인 전북도청 도민안전실과 보건의료과, 고창군 보건소, 고창병원 등에 전달됐다.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서재필 대표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중인 행정 및 보건·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역시 양파즙 500포(10박스)를 전북도청 도민안전실과 보건의료과에 전달했다.

지역전통식품 가공업체인 ‘사임당푸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응 중인 고창군 자매도시 부산시 동래구를 응원하기 위해 송편 1만개(500만원 상당)를 보냈다.

또 고창군여성회관 교육수강생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그리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자원봉사자들도 지난 5일부터 여성회관에서 천 마스크 제작 재능기부를 통해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군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큰 와중에, 주민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밝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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