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한빛원전 3·4호기 재가동 무기한 연기해야" 고창뉴스 gcnews@gcnews.kr |
| 2019년 08월 01일(목) 08:41 |
고창군은 31일 고창읍사무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협의회에 참여해 최근 한빛원전 1호기와 4호기에서 대형 공극이 발견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고창군 원전팀 관계자는 “향후 보수계획 및 공극조사가 어려운 부위에 대한 안정성 확보방안이 중요하다”며 “공극을 모두 보수하고 공극조사가 불가능한 구조물 부위에 대한 안전성 확보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계획예방 정비기간을 무기한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빛 4호기 격납건물에서는 최대 157㎝ 크기의 공극이 발견됐다.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으로 가동을 정지한 상태로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원전팀 관계자는 “한빛원전은 2017년 5월 처음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공극이 발견된 이후 한빛 3·4호기에서만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공극이 발견됐다”며 “현재까지 미처 발견되지 않은 공극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공극을 그대로 둔 채 다시 원자로를 재가동할 경우 군민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한빛 4호기의 대형 공극과 관련해서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구조물 특별점검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모든 원전 유사부위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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