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 1번지 고창"…귀농인구 189명으로 전국 1위 고창뉴스 gcnews@gcnews.kr |
| 2019년 06월 28일(금) 10:53 |
고창군은 전국적인 귀농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예비농민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결과’를 보면 고창군은 지난해 189명의 귀농인이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귀농인 규모 1위로, 국가통계에서도 ‘농생명식품수도, 귀농1번지 고창’의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고창군의 뒤를 이어선 전남 나주시(175명), 경북 의성군(172명), 전남 고흥군(168명), 경북 상주시(168명) 등 이었다.
지난해 전국 귀농가구는 1만1961가구로 전년보다 669가구(-5.3%) 줄었다. 귀농인도 1만2763명에서 1만2055명으로 708명(-5.5%) 감소했다. 이는 은퇴자나 귀농인들 사이에서 원주민과의 갈등 등 귀농에 대한 환상이 깨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고창군에 귀농인이 많은 이유는 멘토단 운영,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특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펴면서 귀농인의 초기 실패를 줄이는 데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문을 연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10개월 이상 실제로 생활하면서 영농교육, 창업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귀농귀촌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이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예비 귀농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지역 전체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과 고분군을 보듯 수 천년 전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며 “최근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소득 사업과 다양한 인문교육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귀농귀촌의 1번지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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