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재선 도전하는 박우정 고창군수 고창뉴스 gcnews@gcnews.kr |
| 2018년 02월 02일(금) 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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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가 재선에 도전한다.
4년전 근소한 차이로 상대후보를 누르고 신승을 거둔 박 군수가 이번 민선7기 고창군수에 나서며 6만여 주민들의 선택을 다시 기다리고 있다.
박 군수는 재임기간 '국비예산 최대 확보', '세계유네스코 생태도시 조성', '고창천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무리없이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재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후보로 같은당 후보와 공천경쟁이 이번 선거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인다.
고창뉴스와 일문일답.
-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와 각오가 있다면.
▶지난 3년7개월간 오직 고창군발전과 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만을 바라보고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다.
뛰어난 자연생태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창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청청한 명품 고창건설’이라는 뚜렷한 발전 목표를 내세웠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고창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다졌다.
2014년 728억원이었던 국가예산과 4087억원의 군 예산으로 출발한 민선 6기 고창군은 2018년 국가예산 1328억과 군 예산 5576억원으로 유례없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루고 고창의 몫을 확실하게 챙겨왔다.
보통 멀리 날기를 원하면 ‘날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외형을 키우는데 치중한다. 민선 6기 고창군은 ‘몸통’을 튼튼하게 키웠다. 이제 이 ‘몸통’에서 나오는 큰 힘으로 보다 멀리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다 갖췄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다니면서 고창군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간 쌓은 인맥과 경험, 역량을 발휘해서 더욱 내실 있고 알찬 고창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 고창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다.
고창군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고창읍을 관통하는 고창천이 있다. 이곳은 매년 여름이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범람의 위기를 200여년을 겪어왔다.
이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 끝에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618억)’과 ‘노동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98억)’ 예산을 확보했다.
노후된 상수관망을 현대화하는 사업(394억)을 추진해 모든 군민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신속한 누수탐사와 복구로 예산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시급한 문제 중 하나다. 농촌의 급격한 노령화와 이에 따른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치매 안심센터 운영과 무료예방접종의 확대는 물론,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주택공급과 젊은 강소농을 비롯해 젊은 농업인 창업, 중소상인을 위한 창업지원과 육아지원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창군수가 되면 군정 운영 방향은.
▶고창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곳이다. 또한 운곡람사르습지가 있고 선운산과 명사십리, 및 구시포 등 6개소가 전북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고인돌과 운곡습지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된 명실상부한 친환경자연생태도시다.
자연생태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은 고창군이 계속해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본다. 도시화와 산업화로는 더 이상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도 어렵고 고창군에 맞는 정책도 아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야 한다.
민선 6기 고창군은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따뜻한 고향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포근함이 있는 ‘한국인의 본향’으로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룬 자연생태를 잘 가꿔왔다.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잘 구축해 온 덕분에 많은 도시민들이 ‘고향보다 더 고향 같은’ 정을 느끼고 와서 정착해 전국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체류형 생태관광도시를 향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고, 고창갯벌을 오는 2019년 세계자연유산 등재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면서 명실상부하고 유일무이한 세계유산 다관왕의 고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
민선 7기 고창군정 또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오래 머물면서 진정한 ‘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갈 것이다.
이밖에도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군정 기조는 변함없을 것이고, 안전과 경제, 복지 등 부족함 없이 고른 정책을 추진하겠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민선 6기 고창군정은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줄기를 강하게 만들었다면, 민선 7기에는 꽃을 피우고 소중한 열매와 결실을 군민들의 손에 가득 쥐어줄 것이다.
-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있다면.
▶성실함과 끈기, 목표한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쟁취해내고 마는 뚝심을 장점으로 꼽겠다. 취임 후 지금 이 시간까지 단 한순간도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대의 목표를 잊은 적이 없다.
주말에도 군수실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수없이 많은 군민들을 만났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진정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에 집중했고, 주민들의 자치역량도 끌어올렸다.
민선 6기 고창군정에 많은 군민들이 호응을 보내는 ‘마을 숙원사업’도 각 마을별로는 1억 내외의 적은 금액이지만 고창군 564개 마을에 골고루 나누어 군비 615억 이상을 투입했다.
마을마다 경지정리와 마을안길포장, 경로당 기능보강과 개보수 등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혹자는 눈에 띄는 치적이 없다거나 단호함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200억, 300억이 넘는 건물 몇 개 지어서 군수의 치적으로 삼는 것보다, 진정으로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늘 열려 있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것이지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 한순간도 망설이거나 물러섬이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 당선이 될 경우 고창군 특수시책으로 '꼭 해보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우리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가 되었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 속도는 도시에 비해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 기술의 발전 등 기대 수명의 향상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얼마나 행복하게 사느냐. 즉 삶의 질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본다.
노인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요양까지 치료와 연구를 접목한 호남권역거점 메디컬센터를 건립하여 의료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휴양도시로 만들고 싶다.
또 부창대교건설(새만금 연계 서남권 국도건설)도 계속해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새만금까지 연계되어 교통과 물류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서해안시대를 대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무장면 월림리에서 상하면 하장리까지 4차선 도로개설도 추진하겠다.
무장에서 상하면 사이 6.4㎞4차선 도로를 개설하여 한빛원전 비상상황 시에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추진 하겠다.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전 세대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공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겠다.
독서 정책을 총괄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화합·협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민선 6기 고창군을 내실 있게 이끌어 왔다. 지난 시간 우리는 정말 잘 해왔고, 더 잘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다.
안전하고 골고루 많은 군민이 편안할 수 있는 고창,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체류하고 정착하는 고창을 위한 힘을 키웠고 이제 도약을 위한 전진만이 필요한 순간이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잘 해온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성숙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은 고창군정의 중심에 설 것이며, 농축어민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농축수산물을 제 값 받고 팔릴 것이고 체험과 연계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다.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며 복지는 더욱 촘촘할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고창을 위해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확장해 갈 것을 약속드린다.
군민 앞에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군정을 펼쳐갈 것이며, 오직 고창군 발전만을 신념으로 삼아 혼신의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
삶의 현장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지방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고, 군민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 박우정 고창군수 프로필
△1945년 고창읍 화산리 출생 △고창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농학과 졸업 △전 고창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전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 △현 고창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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